13일 노원구민회관에서 자활근로 참여자 500명 대상 ‘자립역량 강화’ 교육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자활근로사업 참여자들의 꿈과 희망을 지원하고
자활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자립역량 강화 및 기본 소양교육’을 진행한다.
자활 사업은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이 스스로 힘으로 자활할 수 있도록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고
자활능력을 배양해 빈곤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사업이다.
이번 교육은 노원구민회관에서 동주민센터 및 지역자활센터 자활근로 참여자 500명을 대상으로
13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수토피아HR 컨설팅 이도경 상임이사가 강사로 나서 삶의 변화의 의미와 직업에 대한
동기부여 및 인간관계 형성, 기본소양교육 등을 강연할 예정이다.
구는 지난해 조건부수급자, 자활특례자 등 1447명의 자활사업 대상자가
시장 진입형 및 사회 서비스형 자활근로 등의 자활사업에 참여했다.
자활사업 활성화와 참여자 지원을 위해 구는 자활기금을 사업단에 지원하고 있으며
지식나눔 희망공동체 교실 프로그램 등을 통해 자활에 대한 동기부여에 나서고 있다.
지난달에는 운전면허 취득 욕구가 강한 자활근로사업 참여자들에게 경제적 자활을 지원하기 위해
노원구 지역자활센터와 도봉운전면허시험장이 협약을 체결, 자활참여자의 취업 의지를 돋운 바 있다.
또 구는 근로빈곤층 취업 우선 지원사업을 추진해 자활참여자의 만족도 향상을 도모하는 등
자활근로자의 자립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김성환 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자활참여자의 자활사업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대인관계를
개선해 참여자들이 당당한 사회 일원으로 설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매년 교육을 실시해 자활근로자들이 사회 적응력과 경제적 자립을
돕는 자립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회보장과(☎2116-3707)